1심부터 대법원 상고까지 주요 변곡점 6가지 장면
주요 변곡점 6가지 장면 ‘세기의 이혼’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았다. 숱한 반전과 명장면으로 가득한 소송전이었다.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1심에서 최 회장이 압승을 거뒀지만, 2심에서는 노소영 관장이 뒤집기에 성공했다. 대법원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2심 재판부가 판결문을 수정하는 이례적인 장면까지 나왔다. 날고 기는 시나리오 작가도 이렇게 쓸 순 없을 것이다 싶은 반전의 연속. 대한민국을 뒤흔든 이혼 소송의 주요 변곡점을 되짚었다.‘666억’. 1심은 노소영 관장의 사실상 패배였다. 재산분할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 판결을 받았다. 큰 돈임에는 분명하지만 최 회장의 재산 4조원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이었다. 2022년 12월 6일 1심 재판부인 서울가정법원 가사2부는 최 회장의 재산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SK 주식 등을 ‘특유재산’으로 보고 노 관장의 기여분을 인정하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주식을 특유재산으로 인정하지 않고 재산분할의 대상으로 인정했다. 노소영 관장 측이 제출한 300억원어치 약속 어음도 SK의 신사업 진출 자금에 활용됐다고 봤다. 최태원 회장 측의 “계열사 자금을 활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증거가 제출되지 않았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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