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트럼프 자택 압수수색에서 기밀표시된 빈 폴더 48개 압수'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또 FBI는 압수수색에서 기밀표시가 없는 1만건 이상의 일반 정부 문서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FBI는 지난달 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를 압수수색해 상자 33개에 들어 있는 문서와 다른 물품들을 확보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폴더에 있던 기밀문서를 빼돌렸거나 분실했음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받아들여진다.FBI는 빈 폴더에 담겨 있던 문서를 모두 회수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법원에 제출한 소명서를 통해 자택 압수수색에서 100건 이상의 기밀문서가 들어있는 33개 박스를 압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1급 표시가 있는 문서 18건 중 7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무실에 있었다. 이 사무실에서는 기밀 표시가 있으나 비어있는 폴더 43개 등도 발견됐다. 기밀 표시된 빈 폴더 5건은 다른 방에서 확보됐다.가령 1급 비밀 등의 표시가 있는 한 상자에는 99건의 잡지 및 신문·언론 기사도 포함하고 있었다고 CNN은 보도했다.FBI는 3페이지 분량의 문서에서"어떻게 보관됐는지를 포함해 압수된 물품과 관련된 모든 증거는 수사에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면서"추가 증인 인터뷰나 대배심 등과 같은 수사 조치를 취할 때 수사팀은 압수 물품을 활용하고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FBI는 방첩법 위반 및 사법 방해 혐의 등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수사하고 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트럼프 재산규모 조작 의혹 드러나나…하원에 금융기록 제출키로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출을 받거나 납세를 할 때 자신에게 유리하게 재산 규모를 조작했다는 의혹...
Read more »
한미일 안보수장, 1년4개월만에 美인도·태평양사령부서 회동 | 연합뉴스(호놀룰루=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한국과 미국, 일본의 안보수장이 1일(현지시간) 1년4개월 만에 마주 앉았다.
Read more »
[르포] 목화밭에서 자동차 첨단기지로…美 조지아 바꾼 기아 공장 | 연합뉴스(웨스트포인트[미 조지아]=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공항에서 자동차로 1시간여 떨어진 도시 웨스트포인트.
Read more »
초강력 태풍 힌남노, 한국에 더 가깝게 지나나…예상경로 조정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제11호 태풍 힌남노 예상경로가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나라에 가까워지는 쪽으로 조정됐다.
Read more »
현대차 美서 8월 판매 14% 증가…기아는 22% 늘어 | 연합뉴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 판매량이 각각 역대 8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