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씨가 '50개가 몇 명인지 세보자'며 '최재경,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홍성근, 권순일' 6명 이름을 나열한 겁니다.
유일하게 재판을 받은 곽 전 의원에게는 오늘 무죄 판결이 내려졌고, 나머지 다섯 명은 재판조차 받지 않고 있는데요.이어서 김지인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김만배 씨가"50개가 몇 명인지 세보자"며"최재경,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홍성근, 권순일" 6명 이름을 나열한 겁니다.검찰총장과 대법관 출신 변호사들부터 언론사 회장까지, 50억 원을 약속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정영학 회계사는"2012년 박 전 특검이 김만배 씨에게 '대장동과 남욱을 도와주라' 하면서, 김씨가 합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화천대유 인사담당자는"박영수·김수남·권순일 모두 김만배 지시로 영입했다"며"권 전 대법관은 변호사 등록이 안 된 줄도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박 전 특검은 한 달에 두세 번 한두 시간 사업 얘기를 하다 식사하고 갔다","다른 고문들에게 법률자문을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는 겁니다.유동규 전 본부장을 뇌물 종착지로 판단한 1차 수사기록에서, '50억 클럽' 조사 흔적은 더 찾을 수 없었습니다.처음 '50억 클럽' 의혹이 제기된 지 1년 반 가까이 지났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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