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자 34분-심사위원 10분 지각... 절반 이상 빈자리, 개선 방안 필요
제14회 김만중 문학상 시상식이 지각과 빈자리로 인해 초라한 모습으로 남았다. 대상 수상자인 황인숙 시인이 시상식 말미에 도착했고, 심사평을 발표해야 할 백시종 심사위원도 지각해 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시상식장 내 빈자리도 많아 '김만중 문학상'이라는 명성에도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 연출됐다.
경남 남해군은 지난 10월 21일 오후 2시 10분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제14회 김만중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소설 부문 대상 수상자인 김연수 작가와 시 부문 대상 수상자인 황인숙 시인, 소설 부문 신인상 수상자인 김지연 작가와 시 부문 신인상 수상자인 정재율 시인이 참석키로 돼 있었다. 이후 본식이 진행됐지만, 백시종 심사위원도 지각하는 바람에 행사 진행 순서가 바뀌었다. 뿐만 아니라 행사의 막바지가 돼도 대상 수상자가 나타나지 않아 진행자도 난감해하고 현장 분위기는 더 어색해져갔다. 수상자들이 수상소감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앞둔 가운데 황인숙 시인이 도착했고, 부랴부랴 시상에 참석하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황인숙 시인은"일찍 참석하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 유구무언"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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