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멕시코 대표 휴양지 아카풀코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오티스’로 인한 사망자와 실...
얼마 전 멕시코 대표 휴양지 아카풀코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오티스’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1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블린 살가도 멕시코 게레로주 주지사는 30일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나, 지금까지 45명이 숨지고 47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사망자 중에는 미국 시민권자와 영국인, 캐나다인 등 외국인 3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허리케인 ‘오티스’는 시속 266km의 강풍으로 카테고리 5등급까지 세력을 키우며 지난 25일 아카풀코에 상륙했다. 허리케인은 1~5등급으로 분류되며 숫자가 클수록 강력하다는 의미다. 이로 인해 아카풀코 호텔의 80%가 피해를 입고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도 침수됐다. 주택과 건물은 지붕과 벽체가 뜯겨나가면서 내부 철골이 그대로 드러났다. 도로와 항공 연결은 물론 통신도 끊겼다. 정전을 비롯해 연료난과 단수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주민들은 물론 1만7000여명의 장병과 국가방위대원이 자원봉사자 및 자치단체 직원과 함께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워낙 피해 정도가 심해서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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