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5층 불 안 꺼진다'…이런 윤 대통령이 '밥 사겠다' 챙기는 사람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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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저녁 늦게 보고서를 보다가 미심쩍은 게 있으면 수시로 부른다'\r윤석열 대통령실 참모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저녁 늦게 보고서를 보다가 미심쩍은 게 있으면 수시로 부른다”며 “참모들끼리 당번을 정해 비상대기를 해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한 핵심 참모는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담을 들려줬다. “오후 8시가 다 된 시간에 보고하러 갔더니 ‘식사했냐. 얼른 국수 한 그릇 하자’고 해 엉겁결에 대통령과 식사하고 야근까지 했다”는 것이다. 보고 들어간 참모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집무실 책상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 받은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푯말이 놓여있다고 한다.야근하며 윤 대통령이 주로 챙기는 건 경제 분야다. 특히, 일자리와 수출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고 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세계 경기침체 국면을 감안하더라도 일자리 창출과 수출은 국민이 잘했다고 칭찬할 정도의 성과를 내야 한다’고 했다”며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에 힘쓰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인은 따로 밥이라도 사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달 말에도 윤 대통령은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나서까지 이권 카르텔 문제를 두고 참모들과 회의를 했다. 참모들 의견을 경청하던 윤 대통령은 노조의 채용 장사 문제가 나오자 갑자기 발언을 쏟아냈다. “다른 것보다 선량한 국민, 특히 청년 일자리를 뺏는 건 정말 나쁜 짓이다. 내가 정치선언 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이 문제는 끝을 보겠다.” 수출에 대한 열의도 상당하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갑자기 수출 드라이브냐, 이것을 왜 대통령이 챙기느냐 이런 이야기를 할 수가 있지만, 그것은 세상이 바뀐 것을 모르는 이야기”라며 “지금은 세계 어느 나라도 국가가, 정부가 기업을 지원하고 도와주지 않는 나라가 없다”고 말했다. 자국 우선주의 강화 흐름 속에서 경제·통상 이슈가 안보·기후 등과 패키지로 묶이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이 정부 지원 없이 혼자 대응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익명을 원한 한 차관급 인사는 통화에서 “대통령이 야근까지 하며 저렇게 뛰니까 부처 장·차관도 더 부담되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전 부처에 장관 중심의 국정 홍보 강화도 최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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