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주장·간판'…K리그1 포항이 느끼는 신진호의 그림자
김 감독은"진호는 계약이 올해까지여서 팀에서도 같이 갈 것으로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떠나 나도 많이 바빠졌다"며 아쉬움부터 전했다.32경기에서 4골 10도움을 올려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등 명실상부한 포항의 간판이었다.김 감독은"누군가가 빠지면 당장은 힘들어진다"면서도"순간 힘들어도 결국 우리 축구가 나온다"고 말했다.2023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임명된 김승대도 회견 내내 신진호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화영 기자=지난해 10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포항스틸러스 신진호가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10.24 [email protected]'올해 주장' 김승대는"상황이 변하면 사람들은 전과 비교를 하게 된다.
신진호는 역시 포항 출신 미드필더 이명주와 인천의 중원에서 합을 맞추게 됐는데, 김승대는 처음에"함께 좋았던 선배님들이 다 그리로 갔다. 두 분 다 더 잘되셨으면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그러더니 돌연"그런 생각도 있지만, 시즌 때 한 번 잡아보겠다. 포항은 두 선수가 힘을 합쳐도 안 되는 팀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며"축구가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이 나와서 어떻게 보면 좋다"고 힘줘 말했다.김 감독은"진호가 떠나면서 어떤 선택이 옳을까 생각했다. 영입 0순위 선수들은 몸값 등 문제가 있었다"며"우리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했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김승대가 지난 6일 제주 서귀포 칼호텔에서 진행된 '2023 K리그 동계 전지 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3.2.6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김종우는 한발 더 나아가 '신진호 대체자'라는 꼬리표 자체를 지우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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