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제] '이래서 믿고 돈 맡기겠나'…금융권 줄줄이 횡령, 이유는? SBS뉴스
연도별로 보면 2020년까지는 100억 원 아래였던 게, 지난해는 152억 6천만 원이 넘더니, 올해는 688억 원에 육박했습니다.5년 전 2억 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죠. 업권별로는 어디가 모럴해저드가 제일 강할까요.지난 5년간 환수금은 127억 원 정도로 전체 횡령액의 11.6%에 그쳤는데요, 가장 환수가 적은 곳은 저축은행으로 전체 회수액의 5.7%밖에 안 됐습니다.네, 규모 면에서 볼 때 우리은행이 제일 모럴해저드가 크다. 이렇게 볼 수 있겠는데요, 지난 5년 동안 횡령을 저지른 임직원이 9명이나 됐고요. 횡령 규모는 633억 7천만 원이 넘습니다.본점 직원이 614억 원을 빼돌린 것이 최근에 밝혀져서 규모를 키웠는데, 추가 횡령 정황이 드러나면서 50억 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이번 횡령액을 장부상 손실로 처리해 경영 비효율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횡령금액은 가장 큰 반면 환수한 금액은 1%대에 그쳐 가장 저조했습니다.네, 쉽게 얻은 남의 돈울 고위험 자산에 투자했는데 대부분 주식이나 가상화폐, 주가 지수옵션에 투자한 경우 많았습니다.투자도 통 크게 한 만큼 횡령수법도 점점 대담해지는 모습인데요, 고객 정보를 도용하거나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고객 돈이나 회삿돈을 몰래 빼다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네, 먼저 비건은 고기 말고도 달걀, 우유 같은 동물성 식품을 일절 먹지 않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뜻하는데요,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이런 비건 제품 출시뿐 아니라 직접 식당을 여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앞서 또 다른 식품업체에서도 캐주얼 비건 레스토랑을 열었는데요, 소이불고기 덮밥, 두부 가라아게 등 13종 메뉴가 팔리고 있습니다.이렇게 큰 회사들이 비건 시장에 뛰어든 건 국내 채식 인구가 늘어서인데요, 2008년 15만 명이었던 게 지난해 250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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