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기사가 될까? 네 됩니다! 집주인-세입자 갈등, 시공사와 입주민 다툼, 중개업소와 계...
박씨 측이 분양받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상가. 사용승인을 6개월 앞두고 시공사가 박씨 상가 5~7m 떨어진 곳에 높이 4m, 너비 6m짜리 조형물을 설치했다. 박씨가 분양받은 상가는 너비 3.7m다. 박씨는 “조형물은 분양 당시 조감도 등에 없었다. 갑자기 조형물이 생겨 간판을 설치해도 앞에서 전혀 보이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제보자 제공
부부가 모두 공인중개사인 박씨네는 대구 만촌동에서 보증금 3000만원에 월 150만원짜리 사무실을 임대해 부동산을 운영해왔다. 오전엔 손님 응대, 셔터를 내린 뒤엔 부동산 블로그 홍보, 매물 접수 등으로 밤낮 없이 살다보니 점차 단골이 쌓였고 돈이 모였다. 마침 시장 상황도 좋았다. 박씨는 “2년 전까지만해도 서로 계약을 하겠다고 난리였다. 오피스텔이고 뭐고 물건이 나오면 누구나 사려고 달려들어 돈도 많이 벌었다”고 말했다. 박씨가 상가를 분양받을 때 받은 상가 조감도에는 나무들과 작은 통행로가 앞에 있었다. 조감도대로라면 박씨가 분양받은 상가는 통행로 입구에서 전면이 보였다. 상가 사용승인 6개월여를 앞둔 지난 8월 시공사는 이 곳에 길을 새롭게 내면서 조형물을 설치했다. 박씨는 10월쯤 이 사실을 알았다. |제보자 제공
상가를 분양 받을 때 받았던 조감도나 계약서 어디에도 조형물 위치를 표시하거나 생길 가능성을 고지한 건 없었다. 박씨는 곧 바로 시공사와 조합 측에 조형물 이전, 안되면 계약 취소를 요구했다.박씨 측은 “조감도대로 나무만 있었다면 상가가 가리지 않았을텐데 조형물 때문에 간판을 달아도 정면에서 보기가 힘들다. 재산가치가 떨어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1년반동안 서울시 심의위원으로 활동한 한 전문가는 “다수결로 결정되는 굉장히 주관적인 심의다. 작품이 그 근방에 어울리는지 정도를 미술가, 조경교수, 건축가 등 심의위 풀이 판단한다. 돌, 원형 이런 뻔한 작품은 대부분 프리패스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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