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尹대통령, 윤희근 면전서 '왜 4시간 쳐다만 봤나' 경찰 질타
한지훈 이동환 기자="왜 4시간 동안 물끄러미 쳐다만 보고 있었느냐 이거예요."비공개회의 도중 격앙된 어조로"우리 경찰이 그런 엉터리 경찰이 아니다. 정보 역량도 뛰어나고…"라면서 한 말이라고 이 부대변인은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먼저"아마 초저녁부터, 한 오후 5시 40분, 50분께부터 사람들이 점점 모이고 6시 34분에 첫 112 신고가 들어올 정도가 되면 아마 거의 아비규환 상황이 아니었겠나 싶다"고 했다.윤 대통령은"인파 사고를 막기 위한 인파 관리의 기본 중의 기본은 밀집도를 떨어뜨리는 것"이라며"이것은 어디 구석에서 벌어진 게 아니라 주도로 바로 옆에 있는 인도에서 벌어진 사고"라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소방은 예방도 물론 하지만 사고 발생 직후부터 119 구급대가 작동하기 시작하는 것이고, 사고를 막는 것은, 그리고 위험을 감지해야 하는 것은 경찰"이라고 말했다.
또"이태원 참사가 제도가 미비해서 생긴 건가. 저는 납득이 안 된다"며"저런 압사 사고가 일어날 상황이고 6시 반부터 사람들이 정말 숨도 못 쉴 정도로 죽겠다고 하면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있잖아요. 그걸 조치를 안 해요?"라고 물었다.윤석열 대통령, 국가안전시스템점검회의에서 경찰 대응 질타 안정원 기자=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안전시스템점검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경찰의 미흡한 대응을 질타한 발언을 공개하고 있다. 2022.11.7 [email protected]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선"대통령뿐 아니라 우리 국민이 모두 가진 의문이자 안타까움이자 답답함"이라며"철저하고 엄정하게 진상을 확인하고 거기에 맞춰 책임질 사람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특별히 두 사람을 집어서 한 말이 있었다기보다 이런 사고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회의였다"며"행안부나 경찰청뿐 아니라 유관 부처와 민간 전문가까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email protected].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이태원 참사] 경찰청장 '상황 예측 못하고 근교서 대비 못한 책임느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윤희근 경찰청장은 7일 '이태원 참사' 당시 충북 제천을 방문 중이었던 것과 관련, '개인적으로 당시 주말이긴...
Read more »
[이태원 참사] 대통령실, 이상민·윤희근 경질론 여전히 '신중'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대통령실이 '이태원 압사 참사' 국가애도기간 종료에 따른 후속 조치와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
Read more »
[이태원 참사] 尹대통령, 명동성당 추모미사 참석…사흘째 종교계 발걸음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정오께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미사에 참석했다.
Read more »
[이태원 핼러윈 참사]특수본, 용산구청장·용산소방서장 등 6명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입건‘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을 포함한 6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Read more »
윤석열 정부가 또 무슨 짓 할지... 정신 똑바로 차리자윤석열 정부가 또 무슨 짓 할지... 정신 똑바로 차리자 경찰청 시민단체 소수자 이태원_참사 약자 신필규 기자
Read more »
용산서장 '차', 서울청장 '집', 경찰청장 '지방'… 참사 키운 '부재중'어느 누구도 신속하게 현장 상황에 대응하고, 경찰력을 지휘할 조건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