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투입 44초만에 쐐기골…데샹 프랑스 감독의 신들린 교체카드 | 연합뉴스

[월드컵] 투입 44초만에 쐐기골…데샹 프랑스 감독의 신들린 교체카드

2점 차 승리를 거뒀으나, 내용상 완승이라 부르기는 어려운 경기였다.프랑스는 이전 경기에서와 달리 전열의 무게 중심을 뒤에 뒀다. 데샹 감독은 모로코의 역습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였다.[신화=연합뉴스]후반 33분에는 우스만 뎀벨레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콜로 무아니를 그라운드로 내보냈다.골 넣은 무아니 칭찬하는 데샹 감독이 득점은 후반 34분에 들어간 것으로 기록됐다. 분으로만 따지면 무아니는 투입되고서 1분 뒤에 골을 넣었다.이는 월드컵에서 교체 투입 선수가 넣은 골 중 역대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10년간 장기 집권하며 프랑스 대표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데샹 감독은 이날 승리로 2회 연속으로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됐다.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을 지휘한 데샹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이루면 포초 감독에 이어 월드컵 2연패를 이뤄낸 역대 2번째 감독으로 역사에 남는다.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데샹 감독은"우리에겐 열정과 자부심이 있다.

노엘 르그라에 FFF 회장은 프랑스가 8강전에서 승리한 뒤 르퀴프와 인터뷰에서"이렇게 뛰어난 실력을 갖춘 지도자를 찾는 건 쉽지 않다. 계약 연장 여부는 데샹 감독에게 달려있다. 그가 연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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