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2020 도쿄 올림픽 '노골드'의 아픔을 겪고 절치부심한 '종주국' 한국 태권도가 파리에서 본격적으로 금메달을...
황광모 기자=25일 오전 충북 진천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태권도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대회 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의진 기자=2020 도쿄 올림픽 '노골드'의 아픔을 겪고 절치부심한 '종주국' 한국 태권도가 파리에서 본격적으로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7일 예정된 남자 58㎏급·여자 49㎏급 경기가 끝나고 8일 오후 4시부터 남자 68㎏급·여자 57㎏급 경기가 진행된다.나흘간 8개 체급 경기가 이어지는 전 세계적인 태권도 경연에 박태준이 우리나라의 선봉장으로 나선다. 황광모 기자=25일 오전 충북 진천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태권도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대회 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우리나라는 박태준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으며 '금맥'의 시작을 알려주길 기대한다.
한국은 이 체급에서 아직 금메달이 없다. '태권도 스타' 이대훈이 2012 런던 대회에서 은메달, 김태훈과 장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대륙별 선발전까지 가는 우여곡절 끝에 우리나라에 주어진 마지막 파행 티켓을 잡은 김유진은 그달 8일 여자 57㎏급에서 메달을 노린다.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들어간 첫 대회인 2000 시드니 올림픽부터 정재은이 금메달을 따더니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대회에 장지원과 임수정도 정상에 섰다.8월 9일에는 '중량급의 희망' 서건우가 출격한다.당시 시모네 알레시오,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살리흐 엘샤라바티와 동메달리스트 세이프 에이사를 차례로 꺾은 터라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자신감이 충만하다.
첫 번째 도전이었던 도쿄 올림픽 때는 부상에 발목이 잡혀 제 실력을 내지 못했고, 어렵게 은메달을 땄다. 당시 아픔을 기억하는 이다빈은 이번에 금메달과 함께 그랜드슬램을 정조준했다. 황광모 기자=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에 출전하는 이다빈이 25일 오전 충북 진천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태권도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미디어데이에서 도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6.25 [email protected]한국 태권도 대표팀은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내는 데 그쳤다.대표팀이 명예 회복의 장으로 지목한 파리는 한국 태권도 역사의 전환점이 된 사건이 일어난 곳이다.염원하던 정식 종목화를 이룬 태권도는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고, 오늘날 전 세계가 참여하는 '올림픽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올림픽] 오예진, 사격 공기권총서 한국 2호 金…양궁 여자 단체는 결승행(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한국 사격이 올림픽에서 8년 만에 '금빛 총성'을 울렸다.
Read more »
결승전 6발 모두 ‘10점 퍼펙트’… 올림픽 한풀이 제대로 한 이우석올림픽 한국 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 이, 첫 사수 역할 제대로 해내 3년 전 올림픽 재선발전 탈락 아픔 이번 금메달로 아쉬움 완전히 털어내
Read more »
[올림픽] 금 하나로 개인전 마친 한국 펜싱, 단체전 3개 종목 입상 도전(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을 금메달 하나로 마친 한국 펜싱이 단체전에서 3년 전 도쿄 대회에 이어 출전한 모...
Read more »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윤지수, 첫판서 '천적 징크스' 완전 타파(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간판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3년 전 도쿄 올림픽 탈락 때 상대였던 자이나브 다이베코...
Read more »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포효, 2승 거두고 가볍게 8강 진출한국 배드민턴의 금빛 희망, 안세영(22)이 올림픽 무대에서 완벽한 몸 상태를 확인하며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1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폘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
Read more »
[올림픽] 태권도 서건우 '중량급 메달 첫 도전…문을 활짝 열겠다'(영종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급에 출전하는 서건우(20·한국체대)가 '첫 문을 활짝 열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