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역이름까지 사버린 올리브영…떠오르는 경쟁자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헬스·뷰티(H&B) 유통 시장의 '절대 강자' 올리브영이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올리브영의 연 매출은 2020년 1조8천603억원에서 3년 만인 지난해 3조8천612억원으로 갑절 이상 늘었고, 올해 상반기 매출도 역대 가장 많은 2조2천8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올리브영의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전년보다 660% 급증해 올해 2분기 말 기준 전체 매출의 15%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2019년 6월 글로벌몰을 개설해 올리브영 판매 제품을 150여개국으로 배송하기 시작했는데 지난해까지 약 120만 명의 가입자를 모았습니다.개점에 앞서 지난달 성수역 간판에 사명을 병기할 수 있는 권리를 10억원에 사들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올리브영의 H&B 시장 점유율은 오프라인 매장 기준 8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몸집을 불리는 과정에서 독과점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작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뷰티 시장의 경쟁이 심해지고 유통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올리브영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올리브영은 오히려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출연: 황정현 오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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