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첫째 아들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껏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습니다. 국정원의 정보 판단도 다소 유보적으로 바뀌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이런 시점에 '김정은 위원장 아들 얘기를 들어본 적 없다'는 인터뷰가 보도됐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첫째 아들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껏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습니다. 국정원의 정보 판단도 다소 유보적으로 바뀌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이런 시점에"김정은 위원장 아들 얘기를 들어본 적 없다"는 인터뷰가 보도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스위스인 친구가 방북 기억을 전하면서 한 말입니다. 김 위원장 부부 자녀는 물론, 후계 구도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지게 됐습니다.보도 내용을 간추리면, 미카엘로 씨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뒤인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났지만 아들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미카엘로는 2012년 방북 때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임신했다는 얘기를 들었고, 이듬해인 2013년 방북 때는 리설주 여사가 '딸'을 낳았다는 얘기만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아들이 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도 했습니다.
국정원, '첫째 아들 있다' → '확인 중이다' 그러면 김정은 부부 자녀에 대해 국정원은 어떻게 파악하고 있을까요? 2017년 국회 정보위에 정리해 보고했는데요, 세 자녀를 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북한을 훤히 꿰고 있는 국정원이 국회에 보고한 내용이니 가장 유력한 정보라 할 수 있지만, 첫째 아들과 관련해서는 정보 판단을 유보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국정원은"첫째 자녀가 아들이라는 첩보가 있어 계속 확인 중에 있다"면서 '첩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주애보다 먼저 태어난 자녀가 있는지, 있다면 성별이 아들인지 정확하지 않다는 겁니다.- 지난 3월, 국정원 공지
지난 2월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국회에 출석해 "김주애 외에는 확인된 바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미카엘로와 로드먼이 공통적으로 말한 김정은 부부의 딸 외에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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