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 '3인자' 잭슨의 반란, 여자 200ｍ 대회신기록 우승…21초45 | 연합뉴스

[세계육상] '3인자' 잭슨의 반란, 여자 200ｍ 대회신기록 우승…21초45

21초45는 2015년 베이징 대회에서 다프너 스히퍼르스가 작성한 21초63을 0.18초 당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최고 기록이다.그러나 이후 잭슨은 속력을 높였고, 개인 최고 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18일 100ｍ에서 10초67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한 프레이저-프라이스는 200ｍ에서는 21초81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자 개인 통산 세계선수권 13번째 메달이다.경기 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환하게 웃으며 잭슨과 진하게 포옹했다. 프레이저-프라이스가 22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200ｍ 결선에서 자신을 제치고 우승한 잭슨에게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잭슨은 역대 여자 최고 스프린터로 꼽히는 프레이저-프라이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100·200ｍ 더블더블에 성공한 일레인 톰프슨에 이은 '자메이카 단거리 3인자'로 불렸다.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은 개인 종목이 아닌 400ｍ 계주에서만 두 개를 땄다. 개인 400ｍ에서는 2015년 베이징, 2019년 도하에서 두 차례 3위에 올랐다.하지만, 올해 잭슨은 '3인자' 자리에서 벗어났다. 6월에 열린 자메이카 육상선수권 100ｍ와 200ｍ에서 모두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에서는 200ｍ 1위, 100ｍ 2위를 차지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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