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미국제성지 찾은 유흥식 추기경, '주말 미사 집전'

유인촌 문체부 장관-김태흠 도지사 방문, 성지 순례길·국립국악원 서산분원 협조 요청

유흥식 추기경은 천주교 대전교구장이던 지난 2021년 8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되었으며, 하계 휴가 기간을 맞아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한 것.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강승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도 함께 자리했다.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4년 8월 해미읍성 순교 성지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해 미사를 집전하기도 했다.이 시장에 따르면 이날 유 추기경과 만난 자리에서 2027년도 예정된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등과 연계한 숙소, 성지간 순례길 연결 필요성 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로마교황청에서 한 달간 휴가차 귀국한 유흥식 추기경님의 해미국제성지 방문으로 귀한 자리가 만들어졌다"면서"우리 서산으로서는 아주 반갑고 귀한 손님들"이라며"문화예술 분야 현안 사안 추진에 큰 동력을 얻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국립국악원은 서울 본원을 비롯해 남원, 진도, 부산, 강릉 등 4곳에 분원을 운영 중으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충청권의 서산분원이 건립되는 것.서산시는 앞서 국립국악원 서산분원은 총사업비는 약 335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 1408㎡에 연면적 4194㎡ 규모로 서산문화예술타운에 조성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에 따르면 유 장관은 국립국악원 서산분원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으며, 성일종 의원도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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