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마케팅' 희생양 원전이젠 과학과 기술로 반전체코는 K원전 부활 기회야권은 폄훼 말고 협력을
야권은 폄훼 말고 협력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하고 7년이 지난 2018년 3월 사고 현장에서 6㎞가량 떨어진 나미에 마을을 찾았다. 사고 이후 모든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떠났다가 오염 제거와 복구 작업을 거쳐 두 달 전부터 일부 주민들이 복귀를 시작한 원전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이다.
마을은 복구 작업을 통해 상당히 정비된 모습이었지만 황량하기 그지없었다. 방사능에 오염된 흙을 담은 검은 자루들이 야적장 곳곳에 쌓여 있고, 여전히 트럭들이 분주히 오가며 작업 중이었다. 도로 곳곳에는 방사능 수치를 알리는 전광판이 세워져 있었다. 이런 데로 휴가를 온 정신 나간 사람은 기자뿐이었겠지만, 앞서 한국의 탈원전 단체들이 수차례 방문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영화 '판도라'의 현실판이 벌어진 마을에서 원전의 위험성을 직접 겪은 주민들의 환대를 기대했겠지만 현지 얘기를 들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았던 모양이다. 대통령이 영화 한 편 보고 난 뒤 탈원전을 결심했다는 뒷얘기를 믿지는 않지만, 이전 정부와 탈원전 단체들은 과학적 근거 없는 괴담과 일본의 불행을 이용한 공포 마케팅으로 세계 최고였던 한국 원전 생태계를 무너뜨린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윤석열 정부 들어 '탈탈원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방향은 한국만이 아니다. 세계 최초로 탈원전을 했던 이탈리아가 원전 재가동을 추진 중이다. 영국은 원자력청을 신설했다. 탈원전 국가였던 스웨덴은 신규 원전 건설을, 스위스는 기존 원전 수명 연장을 각각 발표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美VC 창업자 “트릿지는 글로벌 농식품시장의 블룸버그”스티븐 사라치노 액티번트캐피탈 창업자 첫 농식품 유니콘 ‘트릿지’에 9년 전 투자 “中알리바바보다 더 잘 될 기업”이라 판단 “블룸버그가 금융시장 불투명성 해소했듯 트릿지는 세계 농식품시장 판도 바꿀 것”
Read more »
환등기에 놀라고 갓 쓰고 찰칵…독일 선교사가 본 110년 전 한국(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손주들과 함께 외출에 나선 여성은 얼굴만 남겨둔 채 머리 위로 긴 옷을 덮어썼다.
Read more »
김경수, 이재명과 경쟁 구도? 친명계 '근거 없는 얘기' '지명직 최고위원 고려할 듯'광복절 특별사면에서 복권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 출마도 가능해졌습니다.일각에서는 김 전 지사가 친문재인계 구심점 역할을 하며 이재명 전 대표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는
Read more »
조국 '문재인 수사, 제2의 논두렁 시계 공세 시작될 것'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모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이를 적시한 것
Read more »
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검찰 조사 2시간만에 종료…“결론 정해 둔 수사”‘추석 전 출석, 김 씨 측이 정한 것’ 검찰 입장에 반박 “사실 아냐”
Read more »
인텔 ‘제국의 위기’ 불당긴 38조원 거품 인수합병2015년 18조원에 알테라 인수 2017년 모빌아이에 거액 베팅 파운드리 투자 밑천 기대했지만 알테라 사업부서는 매각 가능성 모빌아이는 상장 뒤 주가 반토막 현 시총, 7년 전 인수가보다 못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