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딸 이아무개(34)씨가 미국과 한국 국적을 모두 가진 이중국적자로 확인되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교과부차관 시절 딸 ‘이중국적’ 취득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9월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며 후보자 지명 소회를 밝히고 있다. 신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딸 이아무개씨가 미국과 한국 국적을 모두 가진 이중국적자로 확인됐다. 미국에서 태어나 ‘선천적 복수국적자’인 이씨는 아버지가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으로 재직하던 2010년 이중국적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 후보자가 사회적 책무성이 강하게 요구되는 고위 공직자였던 시기에 자녀와 관련해 이런 결정이 이뤄진 데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사회·문화 정책을 총괄하게 될 최고위공직자의 자녀가 이중국적자라는 점에서 향후 파장이 예고된다.
지난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두 딸이 이중국적자임이 인사청문회 준비과정에서 드러났는데, 당시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고위공직자 자녀의 복수국적 문제는 국민 정서에 반하는 문제”라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서동용 의원은 “과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고위공직자로 재직하면서 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자녀의 결정을 허락한 것은 직위에 걸맞지 않은 처신이었다”며 “조기유학에 따른 국부 유출을 우려하던 이 후보자가 정작 자신의 자녀는 외고 졸업 뒤 미국 시민권을 들고 아이비리그 대학에 보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의원 재직 시절이던 2006년 김병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외고가 유학의 수요를 흡수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이주호 후보, 자녀와 교육관련 연구보고서 공저…KDI에 게재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020년 딸과 함께 연구보고서를 작성해 자신이 교수로 재직 중이던...
Read more »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 AI 교육업체 고액 후원 논란이주호 후보자가 지난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AI 활용 사교육 업체들’로부터 고액 후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Read more »
'수업 중 '카톡카톡' 방해돼' '학생만 폰 압수 불합리'학교는 올해도 휴대전화와 전쟁 중이다. 벌써 20년이 넘은 장기전이다. 양상은 2010년대 스마트폰 보급 이후 크게 달라졌다. 전화통화를 목적으로 한 휴대용 전자기기에서 생활필수품으로 위상이 변화했다.
Read more »
이재명, 바이든에 서한···“IRA 차별 조항 개정해달라”15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일 바이든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 당국 고위 관계자 20명에게 이 같은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한국산 전기차 차별 조항이 포함된 IRA가 발표된 데 따른 해결책 모색을 요청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Read more »
미 상의부회장, IRA ‘한국차 차별’ 조항 “한국 기업 적용 유예 기대…보호주의 우려”찰스 프리먼 미국 상공회의소 아시아 총괄 선임부회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한국산 전기차를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및 세계무역기구(WTO) 규범 위반”이라며 한국 기업에 대한 적용 유예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