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탄희·전용기·김용태·천하람·조성주···국민의힘·민주당·정의당 청년 정치인들 ‘정치개혁 연대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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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탄희·전용기·김용태·천하람·조성주···국민의힘·민주당·정의당 청년 정치인들 ‘정치개혁 연대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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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2050’은 다양한 주제를 놓고 여·야 정치인들이 한 데 모여 논쟁하는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선거제도 개혁 외에도 지방 소멸 등 인구 문제, 노동 개혁, 기후 위기 및 생태 문제에 대해서도 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여·야의 현역 청년 국회의원, 지도부 출신 정치인들이 ‘정치개혁’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탄희·전용기 의원, 국민의힘의 김용태 최고위원, 천하람 혁신위원, 정의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조성주 전 정의당 정책위 부의장 등이 토론회에 참여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청년 정치인들은 ‘정치개혁 2050’이라는 이름의 연대체를 꾸리고 매월 정기적으로 연속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첫 토론회는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오전 10시 ‘정치제도 개혁’을 주제로 열리며 이탄희 민주당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태일 장안대 총장이 발제를 한다. 이날 토론자로는 국민의힘애서 김용태 최고위원, 천하람 혁신위원이, 민주당에서는 전용기 의원과 이동학 전 최고위원,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나선다. 정의당에서는 조성주 전 정책위 부의장과 문정은 비상대책위원이 참석한다. ‘정치개혁 2050’은 다양한 주제를 놓고 여·야 정치인들이 한 데 모여 논쟁하는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선거제도 개혁 외에도 지방 소멸 등 인구 문제, 노동 개혁, 기후 위기 및 생태 문제에 대해서도 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여·야의 청년 정치인들이 ‘피선거권 연령 인하’ 등 사안별로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던 적은 있었지만 정기적으로 함께 토론회를 연 것은 흔치 않았다. 특히 각 정당에서 현역 의원이나 지도부를 역임했고 방송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정치인들이 정기적으로 공식 행사를 하는 것 또한 많지 않았다. 한 참석자는 기자와 통화하면서 “현재 정치지형에서는 상대에 대한 증오만 부각되고 청년 정치인들도 SNS나 방송에서 상대에 대한 비판을 주로 해왔던 측면이 있다”며 “젊은 정치인들도 그런 식의 정치에 너무 물들어가지 말자는 데 공감대가 있었다. 아무리 적어도 매월 한번씩은 만나서 얘기하자는 취지로 토론회를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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