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표절 의혹' 정호영 아들 공저 논문, 원저자는 2배 일하고 이름 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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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표절 의혹' 정호영 아들 공저 논문, 원저자는 2배 일하고 이름 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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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해당 논문의 원본을 쓴 석사과정 유학생은 논문의 바탕이 된 연구 프로젝트에 정씨보다 2배 이상 높은 참여율로 기여하고도 저자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 정모씨가 학부생 신분으로 공저자에 이름을 올린 논문을 두고 표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정작 해당 논문의 원본을 쓴 석사과정 유학생은 논문의 바탕이 된 연구 프로젝트에 정씨보다 2배 이상 높은 참여율로 기여하고도 저자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18일 한국일보 취재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지능사회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2015년 경북대 전자공학과 학부생이던 정씨와 석사과정생이던 중국인 A씨는 교내 'U-헬스센터 융합네트워크 연구센터'에서 진행된 산학연계 사업의 세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연구원 15명이 그해 5~12월 진행한 이 프로젝트에서 정씨는 10월부터 마지막 3개월간, A씨는 5월부터 두 번에 나눠 6개월가량 각각 일했다. 두 사람 모두 처음 참여할 땐 연구보조원 신분이었지만 A씨는 도중에 연구원으로 승급했다.

80% 참여율·콘퍼런스 발표 유학생은 미등재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사업 서류에 정호영 후보자 아들 정씨와 중국인 유학생 A씨의 사업 참여 기간과 참여율, 급여 등이 명시돼 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하지만 이후 발표된 논문에 A씨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게다가 정씨가 3저자로 등재된 논문은 A씨가 프로젝트 참여 기간인 2015년 6월 제출한 석사논문과 상당 부분 일치해 짜깁기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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