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나투어가 운영했던 명동 호텔에 IHG 보코호텔 들어선다

IHG의 ‘프리미엄 브랜드’ 보코의 두 번째 호텔 오는 7월, 소프트 오프닝…연말 개관 완료 예정 IHG 측 “호텔 수익성을 증가시키는 것에 초점”

IHG 측 “호텔 수익성을 증가시키는 것에 초점” 글로벌 호텔 체인 IHG 호텔앤리조트가 서울 명동 티마크그랜드호텔에 보코 호텔을 연다. IHG는 올해 7월 소프트 오프닝을 목표로, 연내에 개관을 완료할 예정이다. 일단 호텔명은 ‘보코서울명동’으로 정해졌다. 보코서울강남에 이은 두 번째 보코호텔이다. 원래 지난해 경기 평택에 보코호텔을 세우려고 했지만 해당 부지에는 인터컨티넨탈 브랜드가 들어오게 됐다.보코명동은 티마크그랜드호텔에 컨버젼형태로 브랜드를 입히는 형태로 들어선다. 호텔은 지상 20층, 576개 객실 규모다. 객실 수는 그대로 576개 동일하게 가져가지만 객실 유형을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리노베이션은 일부 진행한다. 로비, 객실 일부, 레스토랑, 클럽 라운지를 공사하기로 결정했다. 객실에서는 남산을 비롯해 서울 중심부를 조망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는 티마크그랜드호텔은 종로·중구라는 입지적 장점이 있는 건물이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등의 여파로 지난 2022년 7월 운영을 중단하며 매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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