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초등생이 화장실서 '불법촬영'…피해자는 동창 여학생

어른들의 불법 촬영 범죄가 아이들 사이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화장실에서 피해를 당했는데 잡고 보니 같은 학교 남학생..

이자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여학생이 화장실에 들어가자 주변을 살피고 뒤따라 갑니다.불법 촬영을 한 남학생은 다름 아닌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B군이었습니다.[A양 어머니 : 학교에서 물도 안 마시고 국물도 안 먹었어요. 네. 집에 오면 애가 막 엄청 뛰어오는 거예요. 참고 오는 거예요.

][A양 어머니 :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누가 하고 사나요. 너무 잘 지낸대요. 그거에 얘는 또 속상한 거죠.]A양 어머니는 "경찰로부터 휴대전화기에서 다른 사람 사진도 나왔다고 들었다"며 "학폭위에도 말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경기광명경찰서는 B군이 형사처벌을 할 수 없는 촉법소년인 만큼 조만간 사건을 가정법원으로 넘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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