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트코인 4조 행방도 추적…권도형은 '거래내역 공개 못해'

경찰의 수사는 4조 원이 넘는 비트코인의 행방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를 담보로 내세워서 위기 상황이 와도 테라와 루나의..

경찰의 수사는 4조 원이 넘는 비트코인의 행방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를 담보로 내세워서 위기 상황이 와도 테라와 루나의 가격이 갑자기 떨어지는 걸 막을 수 있다고 홍보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결과는 한순간에 99% 넘는 폭락이었죠.어떻게 이런 균형이 가능할까.

특히 가격이 급격히 내려가는 위기 상황을 대비해 가치가 비교적 안정적인 비트코인도 4조 5천억 원어치 보유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권도형 대표는 "비트코인 313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코인은 가격 방어를 위해 썼다"고 지난 21일 주장했습니다.실제 해당 비트코인을 '가격 방어'를 위해 썼는지 추적하겠단 겁니다.지난 9일과 10일, 해외 거래소로 추정되는 두 곳으로 비트코인이 대량으로 넘어갔습니다.폭락 직전, 한국 법인을 청산한 것에 대해선 "우연히 시점이 겹쳤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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