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21년 12월 기준으로 ‘메나(MENA)’로 불리는 북아프리카·중동 지역 한류 ...
구기연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이에 한국 정부와 기관들은 한류 현상을 발판 삼아 어떻게 중동 시장 확대를 꾀할지 고심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몇 기관이 중동 진출 방안에 대한 자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자문 내용은 주로 각 기관이 진출을 모색하는 중동 지역의 문화와 특성 등에 관한 것이었다. 하지만 자문을 의뢰한 기관들은 중동 지역을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이 아닌 투자와 소비를 늘리기 위한 ‘시장’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런 단편적인 인식은 한국 대중문화에 내포돼 있는 중동 지역에 대한 부정적이고 편협한 고정관념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한류 열풍이 그치지 않고 있는 올해에도 중동 문화를 그릇되게 묘사하는 드라마가 방영됐다. 지난달 방영된 드라마 에선 ‘아랍 왕자’가 여성편력을 자랑하며 술집에서 와인을 마시는 장면이 나왔다. 중동 지역의 한류 팬들은 “한국 드라마가 아랍인들을 화나게 하다”라는 해시태그를 달면서 무례함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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