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기계 사고의 증가는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정부는 농업인과 농업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2015년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법률(농어업인안전보험법)’을 제정·시행하고 있다.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전개해 국회·중앙부처·지자체·유관기관·학회·농업인단체·기업 등 87개 기관장 및 단체 대표가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안전한 농촌일터는 농진청, 유관기관, 농업인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며 '올해부터 시작한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사회 저변으로 확대하고 근로자 수준의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관리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월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연찬회에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현장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농진청]
농산업재해율 전체 산업의 1.3배 농업 역시 전 세계적으로 광업·건설업과 함께 3대 위험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2021년 산재보험가입 약 2만여 농사업장 근로자 7만9000명 중 재해자는 668명, 그중 11명이 사망했다. 농산업재해율은 전체 산업 평균과 비교할 때 1.3배로 높으며, 주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영세한 사업체에서 발생했다. 농업인구 감소·고령화, 농업인 안전 위협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기계 사고의 증가는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정부는 농업인과 농업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2015년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법률’을 제정·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매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안전재해 예방사업의 실시 업무를 위임받아 올해 1월부터 예방 전담조직인 ‘농업인안전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농작업 안전 실천을 선도할 ‘농업인 안전리더’를 420명 위촉하고 농업기계 안전 전문관을 313명 육성했다. 인사혁신처와도 협력해 퇴직자를 활용한 농작업 안전관리 전문가를 배출, 현재 5명이 활동 중이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국민을 위한 국민의 기업] 미술관·화랑 등 290여 개 전시기관 참여…11일간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2023 미술주간’성황리에 막내려 전국 최대 규모의 미술 축제 ‘2023 미술주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미술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인 ‘미술여행’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전국의 숨겨진 보석 같은 미술관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 미술주간’ 행사를 주관한 예술경영지원센터 문영호 대표는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일상에서 미술을 만날 수 있도록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ad more »
[국민을 위한 국민의 기업] 영주시, ‘첨단베어링 산업 메카’로 도약 위한 날개 달았다후보지 선정 5년만에 경북 북부권 최초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승인 연간 경제 유발 효과 760억원 기대 내년 착공해 2027년 말 준공 목표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할 것' 경북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특히 경북 북부권에서 승인된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영주가 첨단베어링산업 메카로 도약하는 데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목소리를 한데 모은 지역 주민과 원활한 행정절차와 협업을 추진한 관련 기관 모두가 이번 지정 승인을 끌어내는 큰 역할을 했다'며 '최종 승인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영주지역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ad more »
[국민을 위한 국민의 기업] “전 세계 청소년들과 교류하고 경쟁 통해 또 한 번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김연아 인터뷰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우리나라 강원도에서 열린다. 특히 최종 결과의 성공·실패 여부보다는 결과까지 가는 과정에서 한 모든 경험이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 '성인 대회와는 달리 전 세계 청소년들과 교류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이벤트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Read more »
[국민을 위한 국민의 기업] ‘푸드테크·그린바이오’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두 팔 걷었다▶농림축산식품부, K-푸드 산업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 국내 12개 푸드테크 기업과 간담회 농업과의 상생사례 발굴하고 공유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협의회’ 발족 탄소 저감, 농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 최근 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함께 K-푸드(Food)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통한 국산 원료의 이용 확대 및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업-푸드테크 간 상생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가-푸드테크 간 상생 활성화를 위해 먼저 푸드테크 산업에 적합한 국산 원료의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Read more »
[국민을 위한 국민의 기업] 관개배수부터 스마트팜 기술 전수까지 … 해외사업 강화해 K-농업 선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는 해외사업 추진으로 해외시장의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농업기술과 발전 경험을 여러 나라에 전수하고 있다. 올해는 농식품부가 UN 산하 국제기구와 협력해 추진하는 다자성양자 ODA 사업의 ‘위탁 시행기관’으로 지정돼 10개 국제기구와 함께 1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 해외사업 다변화로 대한민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필요로 하는 세계 여러 나라에 115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국내 농산업의 해외 진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ad more »
김기현 “이재명, 단식 멈추길” 보름 만에 첫 요청“내년 나라살림 챙겨야 할 때야당 대표 행동으로 부적절”설득 위한 방문엔 부정적 김기현 국민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