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의 윤석열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리허설 영상 사용에 대해 “언론 범죄”라는 비난에 대해 YTN 노조위원장이 “비판보도를 하자 말라는 뜻으로 방송하는데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야당에서는 YTN 민영화와 함께 여권의 비판이 “잘 짜여진 시나리오”라고 비판했다. 고한석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장은 21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여권에서 돌발영상 삭제 사건에 대해 YTN 사장 사퇴를 주장한 것에 대해 “과한요구”라며 “풀단 규칙 어긴 것은 충분히 책임지고 사과하고 방송도 내렸는데 거기서 범죄하고, 악
YTN의 윤석열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리허설 영상 사용에 대해 “언론 범죄”라는 비난에 대해 YTN 노조위원장이 “비판보도를 하자 말라는 뜻으로 방송하는데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야당에서는 YTN 민영화와 함께 여권의 비판이 “잘 짜여진 시나리오”라고 비판했다.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참석한 ‘국정과제 점검회의’ 사전 리허설 장면을 YTN이 돌발영상으로 만들어 지난 16일 송출했다가 삭제했다. YTN 측은 해당 리허설 영상을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공지하지 않은 채 사내에 저장했고, 돌발영상팀이 별도 공지가 없어 실제 영상과 비교하는 영상물을 만들었다. 이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는 지난 20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YTN은 지난 15일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사전 리허설 장면을 무단 녹화한 뒤에 돌발영상이라는 이름으로 송출하는 언론 범죄를 자행했다”며 “문제는 YTN이 고위 간부의 지시 아래서 리허설 영상을 허가 없이 무단으로 녹화하였고 짜고 치는 생방송이라는 컨셉트를 기획해서 생방송과 교묘히 교차 편집한 조작 방송을 자행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쪽에선 YTN이 리허설 영상을 쓰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일부러 돌발영상으로 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고 지부장은 “리허설 영상을 녹화하도록 한 부서장은 의도가 있는 건 아니라는 입장”이라며 “의도가 있었다면 왜 영상을 30분 만에 내리고 사과하겠냐. 게릴라식 비판을 할 가치가 있는 대단한 특종도 아니지 않느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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