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해외 기업 M&A 때 자사주로 대금 지급 길 터 줘 주식·현금 조합 지급도 간소화 336조엔 현금 지닌 일본 기업 자금 조달 쉽고 투자자 요청에 글로벌 핵심 기업 인수 잇달아
글로벌 핵심 기업 인수 잇달아 자국 기업들이 해외 기업을 인수·합병할 때 자사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법 개정에 나섰다. 해외 기업을 사들일 때 자금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작은 스타트업들의 해외 확장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조치다. 막대한 ‘자사주 실탄’을 보유한 일본 기업들이 해외 M&A 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일본의 경우 법 개정을 통해 2021년부터는 국내 기업간 거래에서 자사주 사용을 허가해주고 있다. 이번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M&A, 자회사 추가 출자 등에도 자사주 사용이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준다는 계획이다.일본 정부가 자사주 활용의 길을 터주는 이유 중 하나로 ‘밸류업 프로그램’이 꼽힌다. 도쿄증권거래소가 주가순자산비율이 1배가 넘도록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하면서 많은 기업이 자사주를 대거 매입한 바 있다.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자사주 무상 양도 대상에 직원도 포함하기로 했다. 현재는 임원만 회사로부터 자사주를 받을 수 있다. 닛케이는 “회사가 직원에도 자사주를 주게 되면 소득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고 일정 기간 매각 금지 기간을 둘 경우 우수 인재의 이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햇다.
이 밖에 도쿄가스도 지난해 말 미국 록클리프에너지를 4050억엔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록클리프는 천연가스 생산업체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불안해진 에너지 시장에서 일본 내 천연가스 안정공급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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