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만금 잼버리 관련 외유성 해외연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공무원들 사이 국외 연수를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일 충북 옥천군에 따르면 올해 1인당 300만원까지 예산이 지원되는 공무원 국외연수 계획을 내놨지만, 신청자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은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4∼5명씩 팀을 이뤄 해외 선진사례를 둘러보
20일 충북 옥천군에 따르면 올해 1인당 300만원까지 예산이 지원되는 공무원 국외연수 계획을 내놨지만, 신청자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지난달 17∼26일 1차 접수 기간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고, 이달 4∼18일 실시한 2차 접수 역시 불발됐다.영동군도 올해 10개팀, 60명을 해외에 연수보낼 계획이었으나 54명을 선발하는 데 그쳤다. 2월 실시한 1차 접수가 미달하면서 6월 추가 접수를 거쳐야했다.
감사원이 ‘새만금 잼버리 파행’을 둘러싼 감사를 예고한 가운데 공무원들의 잼버리 관련 외유성 해외연수 논란도 함께 살펴볼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무원들 사이 해외연수를 기피하는 현상이 더 두드러지고 있다.옥천군 관계자는 “깐깐해진 사전 검토와 시책 제안이 포함된 결과 발표회 등이 부담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일례로 이번 테마연수에 참여하려면 미리 계획서를 작성해 심사받아야 한다. 연수의 적정성이나 현지 공공기관 방문 계획, 근무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과거 공무원들의 국외연수는 여행 성격이 짙었다.한편, 2023 새만금 잼버리가 파행으로 막을 내린 데 대한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감사원 감사가 본격화된다.이번 감사에서는 잼버리 유치 과정, 부지 선정, 예산 집행 내용, 공무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 등 잼버리 전반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300만원 줘도 싫다' 해외연수 지원자 0명…잼버리 후폭풍새만금 잼버리 준비과정에서 공무원 국외연수 관리가 허술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북 옥천군 국외연수 신청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달 17~26일 1차 접수 기간에 신청자를 받지 못한 데 이어 지난 4~18일 진행한 2차 접수에서도 지원한 직원이 없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깐깐해진 사전 심사와 시책 제안이 포함된 결과 발표회 등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며 '사비가 들더라도 자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 욕구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Read more »
1081회 로또 1등 11명 각 23억4000만원씩…‘1, 9, 16, 23, 24, 38’2등 보너스 번호 ‘17’ 1등 자동 9명 중 5명 서울·경기
Read more »
'장기 해외 도피' 탁신 전 태국 총리 오는 22일 귀국지난 2008년부터 해외 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
Read more »
김해시청 '폭발물 협박글'... 한때 공무원들 피신, 안전점검 실시경찰청 홈페이지 협박글에 김해시청도 대상으로 거론... 경찰 "현재 특이사항 없어"
Read more »
英 신생아실 간호사, 아기 7명 살해 '나는 악하다'[앵커]영국 병원 신생아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아기 7명...
Read more »
英 신생아실 간호사, 아기 7명 살해 '나는 악하다'[앵커]영국 병원 신생아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아기 7명...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