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줘도 싫다' 해외연수 지원자 0명…잼버리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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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줘도 싫다' 해외연수 지원자 0명…잼버리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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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준비과정에서 공무원 국외연수 관리가 허술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북 옥천군 국외연수 신청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달 17~26일 1차 접수 기간에 신청자를 받지 못한 데 이어 지난 4~18일 진행한 2차 접수에서도 지원한 직원이 없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깐깐해진 사전 심사와 시책 제안이 포함된 결과 발표회 등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며 '사비가 들더라도 자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 욕구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눈총받는 국외연수 싫다” 신청 꺼려 새만금 잼버리 준비과정에서 공무원 국외연수 관리가 허술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북 옥천군 국외연수 신청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부터 직원 국외연수를 실시한 옥천군에서 미달 사태가 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몇 년간은 2대1 안팎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깐깐해진 사전 심사와 시책 제안이 포함된 결과 발표회 등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며 “사비가 들더라도 자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 욕구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깐깐해진 심사에 시책 제안 부담 공무원 국외출장 제도는 견문을 넓히고, 우수한 정책 사례 발굴을 위해 도입됐다. 옥천군은 총 경비 가운데 20%만 국외연수 참여자가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1인당 30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한다. 경비를 지원받는 대신 연수 뒤 시책 제안이 포함된 보고서를 제출하고 연수결과 발표회를 열어야 한다.

영동군도 올해 10개 팀, 60명을 해외에 연수보낼 계획이었지만 54명을 선발하는 데 그쳤다. 지난 2월 진행한 1차 접수가 미달하면서 6월 추가 접수를 거친 결과다. 영동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 1인당 250만원이던 지원금을 300만원으로 올렸는데도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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