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피해자 외면 않도록 여성들이 연대할 것”···수요시위서 강제동원 해법 규탄

South Africa News News

“정부가 피해자 외면 않도록 여성들이 연대할 것”···수요시위서 강제동원 해법 규탄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3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51%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열린 수요시위에서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하는 정부의 강제동원(징용) 해법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다.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열린 수요시위에서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하는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다. 집회 참가자들은 여성들이 연대해 정부의 왜곡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115년 전부터 여성들은 소수자·약자의 권리를 위해 투쟁해왔다. 2023년에도 여전히 ‘약자에 대한 혐오를 중단하라’고 외쳐야 하는 현실이 참담하다”며 “피해자 인권을 지켜야 할 정부는 일본 사죄가 빠진 강제동원 해법을 발표하고 ‘세계 평화를 지켜줄 대승적 결단’이라며 2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예은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는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과의 연대를 강조하지만 여성의 인권과 존엄을 짓밟은 일본의 사죄 없이는 연대도, 협력도 있을 수 없다”며 “정부는 피해자의 외침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의 연대를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의 한 활동가는 “여성의 날 지정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위안부 성노예제 해결을 위해, 여성가족부 폐지를 막기 위해 여성들이 함께 싸워야 할 일이 많다”고 했다. 조세연 평화나비 활동가는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발표에서 피해자에 대한 일말의 고려도 없었던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의 악몽이 떠오른다”며 “지금껏 여성들의 목소리는 쉽게 잊히고 억압받았지만 매 순간 함께 한다면 정부의 무책임한 합의도 깨부술 수 있다”고 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kyunghyang /  🏆 14.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일본 기업 빠진 ‘강제동원 배상안’ 발표…정부 “우리 주도의 해결책”일본 기업 빠진 ‘강제동원 배상안’ 발표…정부 “우리 주도의 해결책”[다시 읽는 오늘] 2023년 3월6일 월요일 1. 정부, 일본 기업 빠진 ‘제3자 변제’ 발표 2. 환경부, ‘제주 제2공항 건설’ 동의…기존 입장 뒤집어 3. ‘나는 신이다’ OTT 공개 파장…사이비 교주들 만행은 현재 진행형
Read more »

'최악 굴욕외교'... 윤 대통령·기시다 총리 사진에 주먹질'최악 굴욕외교'... 윤 대통령·기시다 총리 사진에 주먹질'최악 굴욕외교'... 윤 대통령·기시다 총리 사진에 주먹질 외교부 친일매국 굴욕외교 강제징용_대법원_판결_관련_정부_입장문 진보당_경남도당 윤성효 기자
Read more »

전경련 “日 게이단렌과 모든 방안 살필 것”...대일 청구권 자금 받은 포스코 “제3자 변제 참여 검토”전경련 “日 게이단렌과 모든 방안 살필 것”...대일 청구권 자금 받은 포스코 “제3자 변제 참여 검토”포스코와 KT&G 등 대일 청구권자금 수혜 기업들은 이날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 발표 취지에 따라 기부금 출연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Read more »

[속보]윤 대통령 “강제징용 해법, 피해자 입장 존중·한일 공동 이익·미래 발전 모색 결과”[속보]윤 대통령 “강제징용 해법, 피해자 입장 존중·한일 공동 이익·미래 발전 모색 결과”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정부가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징용) 피해자 배상 방안과 관련해 “그동안 정부가 피해자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한일 양국의 공동 이익과 미래 발전에 부합하는 방안을 모색해 온 결과”라고 7일 말했다.
Read more »

‘尹 절친’ 석동현 “식민지배 받은 나라 중 사죄·배상 악쓰는 나라는 한국뿐”‘尹 절친’ 석동현 “식민지배 받은 나라 중 사죄·배상 악쓰는 나라는 한국뿐”석 처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새로운 한·일관계와 세계를 주름잡을 대한민국 미래 세대를 위한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Read more »

“강제동원 인정 않는 일본 입장 완벽 반영…최악의 굴욕 외교”“강제동원 인정 않는 일본 입장 완벽 반영…최악의 굴욕 외교”[아침을 여는 한겨레] 2023년 3월 7일 화요일 윤석열 정부 ‘최악의 굴욕 외교’ 👉 읽기: 일 무역보복 해제도 전에…정부, WTO 제소 중단 👉 읽기: 주 최대 80.5시간 ‘과로사회’ 끝내 강행 👉읽기: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04 08:4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