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및 국민연금 개시 연령에 따른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년연장 논의가 곳곳에서 나오는 가운데 20대 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으로, 비중이 역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시간제 비중이 2배로 늘어나면서 이러한 추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러한 상황으로 정년연장과 청년의 일자리 문제가 갈수록 부각이 될 전망이다. 27일 통계청
고령화 및 국민연금 개시 연령에 따른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년연장 논의가 곳곳에서 나오는 가운데 20대 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으로, 비중이 역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20대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은 146만1000명이었다.반면 정규직은 같은 달 기준 2014년 227만5000명에서 2018년 235만3000명까지 늘었다가 2020년 211만6000명 등으로 감소해왔다. 올해는 192만9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 200만명을 밑돌았다.20대 고용률은 58.2%에서 올해 61.7%로 높아져 관련 통계 작성 이후 8월 기준 가장 높았다. 비정규직 증가가 이와 같은 고용 호조를 이끈 셈이다.시간제 근로자는 동일 사업장에서 같은 일을 하는 근로자의 소정 근로시간보다 1시간 이상 짧게 일하는 근로자를 말한다.
지난 5월 기준 취업한 경험이 있는 청년 가운데 첫 일자리가 계약기간 1년 이하의 임금 근로 일자리였던 청년이 31.4%를 차지해 관련 통계가 공표된 이후 역대 가장 높았다. 계약 기간 1년은 상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인 상용직과 임시·일용직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쓰인다.반면 다른 연령대는 비정규직 비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김지연 한국개발연구원 전망총괄은 “그간 높았던 취업자 등의 증가세가 조정되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 통상 이럴 때 20대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비정규직 비중이 늘어나는 것을 그러한 맥락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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