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 맞아?”...인구 계속 늘어나는 ‘이 도시’ 비결은? [방방콕콕]

용인시, 5월말 110만 명대 도달 2~3년내 울산광역시 넘어설 듯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투자 처인구엔 신도시 조성·공동주택

처인구엔 신도시 조성·공동주택 전국적으로 출산율 저하와 이에 따른 인구 감소가 난제로 등장한 가운데 용인특례시만큼은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특례시 인구는 지난 2019년 말에 비해선 2만 2585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원특례시 인구가 448명 감소했고, 울산광역시 인구는 무려 4만 2181명이나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이런 추세라면 2~3년이면 인구 규모 면에서 울산광역시를 추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다. 이는 지난 1년간 구별 인구 추이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이 기간 서울이나 판교 등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많은 수지구 인구는 1590명이 줄어든 반면 반도체 특수 권역이라고 할 처인구 인구는 7741명이, 기흥구 인구도 1596명이 각각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용인에선 올해 상반기에 1721세대 규모 보평2지구 둔전역 힐스테이트, 1963세대 규모 보평 서희스타힐스, 999세대 규모 e편한세상 구성, 1308세대 규모 용인 드마크 데시앙 등 5991세대의 공동주택 입주 효과로 단숨에 인구 11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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