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부활 주문하는 준감위 챗GPT 쓰게 해달라는 노조
삼성에 대한 위기 인식이 확산되면서 회사를 둘러싼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이 ‘삼성의 쇄신’을 주문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준감위는 삼성의 지시를 받지 않는 독립적인 조직으로 삼성 각 계열사의 준법 준수 여부를 감시하는 곳이다.
이찬희 준감위 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 참석 전 취재진과 만나 “사법리스크라고 하지만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며 이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준감위는 삼성 지배구조 개편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며 그룹 컨트롤타워 부활 등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준감위는 “경영 판단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중앙 지휘 구조 재건, 조직 내 원활한 소통에 방해가 되는 장막의 제거, 최고경영자의 등기임원 복귀 등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혁신적인 지배구조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초기업노조는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현호 사업지원TF장에게 “삼성의 위기는 삼성 직원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재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혁신적 시도를 제안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8일 밝혔다.초기업노조 측은 “세계 일류가 되려는 기업은 최상의 도구를 사용하고 추세에 맞게 일해야 한다”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하며 AI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 제한을 해제해달라”고 주장했다.성과 보장 제도에 대해선 “기본급을 높이고 초과 이익성과급이 진정한 성과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봉 구조를 개선해달라”며 “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과 같은 새로운 보상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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