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조선의 사이버트럭”…현대차가 내놓은 대형 전기 SUV, 실물 어떻길래

LA오토쇼 22일 개막 개막전 프리미어 행사서 현대차 ‘아이오닉9’ 첫 공개 1회 충전으로 500km 주행

1회 충전으로 500km 주행 현대차그룹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2024 LA 오토쇼’를 통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 미국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대형 SUV 형태의 전기차로 북미 전기차 시장 1위인 테슬라를 추격하겠다는 의지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글로벌 완성차 그룹 가운데 가장 넓은 부스를 꾸미고 관람객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기아 역시 대형 전기 SUV인 EV9의 고성능 모델 ‘EV9 GT’를 LA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V9 GT는 이미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V9의 성능을 높인 프리미엄 모델인 만큼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도 선보인다. 첫 수소연료전지 양산 승용모델인 넥소 이후 7년만에 내놓은 새로운 수소연료전지차다. 이니시움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650㎞에 달한다. 신규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반영해 스틸의 자연스러운 탄성을 살리고 소재 자체에서 오는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기아는 또 최근 출시한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도 LA 오토쇼에 전시할 예정이다.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은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대거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포티지는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도요타 라브4, 혼다 CR-V 등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인기 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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