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찰스 3세, 영국 코리아타운 방문 김치, 빙수 등 한국음식과 K팝 체험 BBC, 이달 윤대통령 국빈방문 언급 영국 의회 영어 연설에 관심 쏠려
영국 의회 영어 연설에 관심 쏠려 지난 4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 윤석열 대통령은 즉흥적으로 인기팝송 ‘아메리칸 파이’를 불러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달 말 윤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현지 언론들은 버킹엄궁 방문외교에서도 가라오케가 나올 지 기대된다는 반응이다.영국 국왕 최초로 한인 타운을 전격 방문한 것은 국빈 방문을 앞둔 예습 차원이기 때문이다.
BBC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뉴몰든 감리교회를 방문해 한국음식과 K팝을 소개받고, 한국인 커뮤니티 리더들을 만나 담소를 나눴다. 그는 김치 명인이 담근 김치 항아리와 내주 75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얼그레이 케이크도 선물받았다. 65세 한국인 노인과의 대화하면서는 “나는 그 점수를 넘겼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탈북자 교민들과 진지한 얘기도 나눴다. 찰스 3세 국왕은 중국을 통해 탈출했는 지 물었고, 티모시 조씨는 중국으로 탈출한 뒤 필리핀을 통해 영국에 왔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을 제3국을 통해 구출하는 일을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 음식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윤여철 주영한국 대사는 “찰스 3세 국왕도 최근 한국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언급했다. 나만의 특이한 해석이 있는데 한국인들은 아주 감정적이고 열정적으로 될 수 있다. 그런 강렬함이 창의성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텔레그래프지도 “찰스 3세 국왕이 윤 대통령 국빈 방문에 앞서서 뉴몰든에서 한국 문화와 음식을 배웠다”고 보도했다. 찰스 3세 국왕은 이날 뉴몰든 방문에 대해 “대통령이 오기 전에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영국을 국빈방문한다. 지난 5월 찰스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초청된 첫 국빈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영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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