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취재했다는 죄로 경찰조사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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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취재했다는 죄로 경찰조사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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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장진영씨(42)는 국내 언론 최초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현장 취재했다. 전쟁이 터졌다는 말을 듣자마자 출국을 준비해 3월 초 우크라에 입국했다. 30kg의 장비를 등에 지고 르비우와 키이우를 2주 동안 누볐다.

사진가 장진영씨는 국내 언론 최초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현장 취재했다. 전쟁이 터졌다는 말을 듣자마자 출국을 준비해 3월 초 우크라에 입국했다. 30kg의 장비를 등에 지고 르비우와 키이우를 2주 동안 누볐다. 위험하고 고된 일정이 예상됐지만, 외신의 눈으로만 전해지던 전쟁의 진짜 모습은 어떤지 직접 보고 싶었다. 매체에 소속되지 않은 프리랜서 사진가인 그의 사진은 국내 언론에 실려 현장의 비극을 있는 그대로 알렸다.

“기사들을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전쟁 발발 초기인 지난 2월 말, 장씨도 다른 사람들처럼 처음에는 뉴스 기사로만 우크라 전쟁 소식을 접했다. 모든 기사의 출처가 미국·유럽의 주요 언론이라는 걸 본 순간부터 계속 고개를 갸웃했다. 그는 “무슨 대단한 사명감이 아니라 그저 정말 현장이 궁금하다는 생각”으로 출국을 준비했다. 2019년 홍콩 민주화시위도 취재해봤기에 분쟁지역 취재가 처음은 아니었지만, 전쟁으로 ‘여행금지’된 우크라 입국은 차원이 다른 문제였다. 키이우는 “총소리 없이 조용하게, 여기가 바로 전쟁터라는 걸 말해주는” 도시였다. 인구 350만의 도시에서 200만명이 빠져나갔다. 고요함 속에 때때로 공습경보가 울리고, 황량한 도로에는 접촉사고가 난 차가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키이우역에서는 떠나는 가족과 떠나지 못하는 아버지, 피난하는 부인과 전선에 남는 남편의 이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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