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자 최고세율 44.6%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고소득자 세율 인상을 추진한다. 초부유층을 대상으로 보유 주식 상승에 따른 ‘미실현 자본이득’에도 과세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고소득 가구의 세금이 급등하고, 최고 한계 세율이 198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한계 세율이란 초과수익에 대해 세금으로 지불해야 할 비율을 뜻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순자산 1억 달러 이상의 억만장자를 대상으로 미실현 자본이득에 대해 25%의 세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미 법인세를 21%에서 28%로 높일 계획을 밝힌 해리스 부통령은 해외 수익에 대해서도 과세를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CNN과 첫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는 오는 29일 밤 9시에 방영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을 내려놓고 해리스 부통령이 사실상 민주당 후보로 낙점된 지 한 달이 넘도록 언론과 인터뷰가 없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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