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월 인구동향 발표 2월 출생아 역대 최소 기록 사망자 늘어 자연감소 지속 비혼·만혼에 저출생 가속화 저출생 공약 재원대책 전무 총선후 재정당국 고민 깊어
총선후 재정당국 고민 깊어 올해 2월 태어난 아이가 1년 전보다 3% 넘게 줄면서 처음으로 2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인구가 줄었는데, 비혼·만혼 추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3% 줄어들어 2월 기준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1년 이래 2월 출생아 수가 2만명에 미치지 못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반대로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였다. 올 2월 전국 사망자 수는 2만9977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6% 늘며 2월 기준 가장 큰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고령화로 85세 이상에서 사망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지난 2월 국내 인구는 1만614명 자연감소했다. 자연감소 폭이 1만명을 넘기며 이 역시 2월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5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옅어지기 시작한 지난해 초에는 혼인이 늘었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1월 21.5%, 2월 16.6%, 3월 18.8% 각각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4월 8.4% 감소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가 올 2월에는 뚜렷한 감소를 보였다. 이혼 건수는 7354건으로 1년 전보다 1.8% 확대됐다.문제는 저출생 공약 대부분이 막대한 재원을 필요로 하는 현금 지원책이라는 점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5세부터 무상교육 실시,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모든 자녀의 대학등록금 전액 면제를 약속했다. 예비부부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급해 예식비와 가구 구입비를 지원하겠다는 공약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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