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길영아 아들’ 보단 ‘김원호 엄마’ 소리가 더 많겠죠 韓최초의 母子 메달리스트 ‘환상의 파트너’ 김원호·정나은 배드민턴 혼복 16년만에 메달
배드민턴 혼복 16년만에 메달 “이제는 길영아의 아들이 아닌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원호로 불리고 엄마가 김원호의 엄마가 될 것이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8위였던 두 선수가 이번 대회 시상대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거의 없었다. 조별예선에서 1승 2패를 기록해 아슬아슬하게 턱걸이로 8강에 오른 만큼 기대감이 높지 않았다. 김원호는 한국 최초의 올림픽 모자 메달리스트가 돼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원호의 어머니는 1966 애틀랜다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인 길영아 삼성생명 배드민턴 감독이다. 매일경제신문 파리올림픽 자문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원호를 깨운 어머니의 한 마디도 있었다. 김원호는 “엄마가 올림픽 메달은 하늘이 결정해주는 것이니 너가 할 수 있는 최선만 다하면 된다고 했다. 이 말만 생각하며 경기에 집중했는데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결과에 대한 생각을 지우고 과정에 집중했던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올림픽] '마지막 200m도 빠르게' 김우민, 자유형 400m 금메달 도전(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2024 파리 올림픽 수영 종목에 걸린 49개의 금메달 중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경영 남자 자유형 400...
Read more »
[올림픽] 16세 반효진, 최연소·100호 금메달…한국 사흘연속 금메달 행진(파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혜성같이 등장한 10대 명사수 반효진(대구체고)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하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1...
Read more »
사격 반효진,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 [파리올림픽 장면들]우리나라 하계 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반효진이었다. 한국 대표팀 최연소이자 사격 대표팀 역대 최연소 선수인 반효진(16·대구체고)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Read more »
[올림픽] 금 하나로 개인전 마친 한국 펜싱, 단체전 3개 종목 입상 도전(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을 금메달 하나로 마친 한국 펜싱이 단체전에서 3년 전 도쿄 대회에 이어 출전한 모...
Read more »
[올림픽] 사격 金金 비결은 '비밀 캠프'…체육회는 한식 수송 '지원 사격'(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2024 파리 올림픽에서 지금까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해 한국 선수단 메달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는...
Read more »
[올림픽] 오예진의 상상은 현실로…'금메달 환호 상상했는데 실제 이뤄져'(샤토루[프랑스]=연합뉴스) 이대호 기자=한국 사격에 8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오예진(19·IBK기업은행)은 머릿속으로 자신이 금메달...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