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백화점·쇼핑몰 방문객 늘어 신세계·현대백화점 F&B 매출 신장 롯데백화점·아웃렛도 방문객 증가
롯데백화점·아웃렛도 방문객 증가 “적당히 더우면 어디라도 나가서 놀 텐데 요즘 날씨에는 외부 활동 절대 불가예요. 친구들이랑 거의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 약속을 잡는 것 같아요.”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백화점이나 영화관을 찾는 방문객의 수가 늘고 있다. 평년보다 더운 날씨 탓에 외부 활동을 꺼리는 이들이 늘면서 실내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6월15일~8월 4일 F&B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올해 더위가 유독 심하고 더 길어지면서 백화점 내 식당을 찾는 발걸음이 더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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