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4조 기업 키워 900억 돈벼락”...네이버웹툰 주역들 얼마 버나

네이버웹툰이 미국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기업공개(IPO)에서 높은 몸값을 인정받았다. 공모가 최상단 가격이 적용됐다. 네이버웹툰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경영진도 어마어마한 성과보상을 수령하게 됐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미국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격이 희망 범위의 최상단인 주당 21달러로 결정됐다. 이를 적용하면 웹툰엔터

네이버웹툰이 미국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기업공개에서 높은 몸값을 인정받았다. 공모가 최상단 가격이 적용됐다. 네이버웹툰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경영진도 어마어마한 성과보상을 수령하게 됐다.

이에 따라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도 거액의 수익을 얻게 됐다. 김 대표는 웹툰엔터테인먼트 주식 346만1670주를 11.04달러에 살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공모가가 21달러로 확정되면서 약 3448만달러의 이득을 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현금 보너스로 3000만달러를 수령한다. RSU는 특정 기간 목표 달성 시 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경영 성과 등 일정 조건 달성 시 주식을 지급하는 일종의 인센티브다. 스톡옵션처럼 주식을 특정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가 아니라 주식 자체를 제공한다. 다만 양도 제한이 있어 즉각적으로 수익 실현은 불가능하다. 장기 성과에 초점이 맞춰진 제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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