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키우면 월급 절반이 학원비”…미친 사교육비에 소비·출산 다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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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키우면 월급 절반이 학원비”…미친 사교육비에 소비·출산 다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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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40대 유모씨는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위해 독서논술 학원에 등록하면서 학비 부담을 토로했다. 이미 영어, 수학학원에 한달 100만원을 쓰고 있는데 논술학원까지 더해지며 학원비가 120만원으로 뛰었다. 유씨는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둘째가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면 월급 절반 가량이 학원비로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에서 초등학교 1

서울에 사는 40대 유모씨는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위해 독서논술 학원에 등록하면서 학비 부담을 토로했다. 이미 영어, 수학학원에 한달 100만원을 쓰고 있는데 논술학원까지 더해지며 학원비가 120만원으로 뛰었다. 유씨는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둘째가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면 월급 절반 가량이 학원비로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중·고 학생 수가 1년 새 7만명 줄었지만 사교육비 총액은 늘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4000원으로 5.8% 늘며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 초·중·고생 10명 중 8명은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교육부는 킬러문항 출제 배제, 영어 유치원 편법 운영 단속 등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내놓으며 “사교육비 증가율을 물가 상승률 이하로 잡아두겠다”고 공언했지만 또다시 실패한 셈이다. 지난해 사교육비 오름폭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당초 교육부는 지난해 사교육비 목표를 2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줄이겠다고 밝혔다.배동인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정책이 효과를 거두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내년에는 사교육비 순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20~39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47%는 ‘출산 의향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성은 자녀 교육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는 이유를 첫 손에 꼽았고, 여성은 육아에 드는 개인 노력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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