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면복권 대상으로 거론되는 이들이야 말로 대통령이 말하는 부패 이권 카르텔의 당사자들이다. 이런 식이면 정권의 안위가 아니라 나라의 존망이 위태롭다.”
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새로운 백 년 주최로 열린 석기 의원 복권 없는 특별사면은 기만이다 이석기 의원 광복절 복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국정농단의 책임자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면 복권되었음에도 정작 국정농단의 피해자 이석기 전 의원은 여전히 복권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민중의소리이석기 전 의원의 사면복권을 바라는 시민들이 모인 ‘새로운 백 년’은 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농단 연루자들에 대한 특사에 대해 “촛불을 들고 국정농단 세력을 심판하였던 국민들에 대한 모욕이며 지난 역사의 부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앞서 윤석열 정부는 국정농단의 몸통격인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 회장에 대한 사면복권을 단행한 바 있다”며 “이번 8.15특사에서는 그 수족들마저 사면복권시키게 된다면 국정농단 세력에게는 완전한 면죄부를 주는 격”이라고 규탄했다. 이 전 의원은 가석방은 됐지만 여전히 복권되지 않아 정치적 권리를 제약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정농단의 책임자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면복권된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이로 인해 국정농단의 피해자는 울고, 가해자만 웃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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