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대표가 기후소송 학생에게…“세상 바꿀 용기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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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이100’(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을 주도한 클라이밋 그룹의 헬렌 클락슨 대표와 아시아 최초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윤현정(19) 학생이 두 손을 꼭 맞잡았다.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이기도 한 윤 씨는 4년 전 정부와 국회의 기후위기 대응이 미

아르이100 캠페인을 주도한 클라이밋 그룹의 헬렌 클락슨 대표와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윤현정 학생이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델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옥기원 기자 [email protected]

‘아르이100’ 캠페인을 주도한 클라이밋 그룹의 헬렌 클락슨 대표와 아시아 최초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윤현정 학생이 두 손을 꼭 맞잡았다.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이기도 한 윤 씨는 4년 전 정부와 국회의 기후위기 대응이 미래세대의 생존권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18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헌법소원을 제기한 바 있다.‘아시아 재생에너지 성장 포럼’ 참석차 방한한 클락슨 대표와 윤 씨가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마주 앉았다. 윤 씨가 기후운동을 하는 학생의 시각으로 한국 기후위기 대응 문제를 묻고 클락슨 대표가 답했다.―윤: “한국 기업들은 아르이100 선언 뒤에도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려 노력하지 않고, 화석연료로 만든 전기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클락슨: “아르이100 캠페인이 벌써 10년을 맞고 있고, 400개 이상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그린워싱을 막고 책임을 묻기 위한 절차 마련이 중요합니다. 친환경이라고 홍보하고 실제로 실천하지 않는 기업들을 점검하는 프로세스를 실행해야 합니다. 한 예로 현대차가 아르이100에 가입한 뒤 액화천연가스 자가발전소 세운다고 했을 때 클라이밋 그룹도 한국 환경단체 의견을 받아 현대차를 설득했어요. 결국 현대차가 계획 철회를 공식화한 건 감시기능이 잘 작동한 대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윤: “한국 정부는 아르이100보다 원전과 소형모듈원전 중심의 시에프100을 밀고 있는데요, 재생에너지를 축소하고 원자력 발전을 확대하는 정책은 어떻게 보시나요?”

―클락슨: “전 세계 기후위기 상황을 고려하면 원전을 짓거나 투자할 시간이 없습니다. 원전은 발전까지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재생에너지보다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많은 국가에서 원전을 건설·관리할 기술력이 없는 상황에서 원전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드는 원전보다 재생에너지가 더 싸고 빠른 친환경 에너지입니다. 한국도 전 세계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과 풍력 투자를 확대해야 합니다.”―클락슨: “‘정의로운 전환’은 중요한 문제죠. 우선 석탄 노동자가 아니라 ‘에너지 노동자’라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재생에너지 전환에 맞춘 중장기 관점의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갖춰야 새로운 미래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해상 풍력 산업에 35만개 잠재적 일자리를 기대하는 만큼 에너지 전환은 새 기회가 될 수 있어요.”―클락슨: “수요 측면에서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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