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회동’ 노상원 구속기소…특수요원에 ‘선관위 직원 위협’ 임무 지시도

South Africa News News

‘햄버거 회동’ 노상원 구속기소…특수요원에 ‘선관위 직원 위협’ 임무 지시도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newsvop
  • ⏱ Reading Time:
  • 5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5%
  • Publisher: 63%

지난해 9월부터 김용현 공관 20여차례 방문, 계엄 선포 전 나흘 간은 매일 방문

남소연 기자 [email protected]·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에 모의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24일 서울 은평구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민간인 신분인 노 전 사령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정보사령관을 지낸 인물로 육군사관학교 선배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도와 포고령을 작성하는 등 계엄을 사전에 기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4.12.24 ⓒ뉴스1

일명 ‘롯데리아 회동’ 등을 통해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10일 구속기소됐다. 노 전 사령관은 이번 비상계엄에서 비선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다.검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문 전 사령관은 지난해 9월부터 비상계엄이 선포된 그해 12월 3일까지 한남동 소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공관을 총 20여 차례 방문했다. 특히 비상계엄 직전인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나흘간은 매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공관촌 입구에서 이뤄진 검문을 회피하고자 장관 비서관이 운행하는 차량을 이용했다.이후 정보사 김 모 대령과 정 모 대령에게 지시해 제2수사단에 편성할 정보사령부 소속 요원 40명을 선발했고, 제2수사단의 구체적 임무도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계엄이 선포되면 선관위 청사를 신속히 검거하고 부정선거 관련자들을 체포해 수방사로 호송하라’거나 ‘노태악은 내가 처리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통해 정보사 요원 10명을 비상계엄 선포 전 미리 중앙선관위 과천청사 인근으로 출동해 대기하도록 한 뒤, 비상계엄 선포 즉시 청사 내부로 진입해 서버실을 장악하고 외부 연락을 차단하도록 했다. 특히 선관위 직원 30여명에 대한 체포·수사에 이용하고자 문상호 사령관 등에게 알루미늄 야구방망이 3개, 케이블타이, 안대, 복면, 밧줄 등을 준비하도록 했다. 노 전 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문상호 사령관 등은 비상계엄 선포 전 제2수사단으로 선발했던 정보사 요원 40명 중 특수임무수행요원 5명을 포함한 36명을 긴급 소집했고, ‘12월 4일 오전 5시에 선관위 과천청사로 출동해 선관위 직원 30여명을 포박한 뒤, 수방사 B1벙커로 이송하라’는 임무를 부여했다. 특수임무수행요원 3명에게는 ‘노상원의 선관위원들 조사 시 조사 대상자에 대한 위협’을 임무로 부여하기도 했다.

정보사 요원 36명은 12월 4일 오전 5시 30분경까지 작전 투입을 대기하다가, 비상계엄이 해제돼 전원 원소속 부대로 복귀했다. 대기 중에는 부여받은 임무 수행을 위한 연습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newsvop /  🏆 6.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노상원, '수사2단' 지휘 대신 '계엄 선포' 목표노상원, '수사2단' 지휘 대신 '계엄 선포' 목표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실제로 지휘하려던 '수사2단'의 목표가 선관위 서버 탈취와 선관위 직원 납치·감금·심문이었다는 정황이 뚜렷해짐
Read more »

12·3 내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햄버거 회동' 추가 확인12·3 내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햄버거 회동' 추가 확인12·3 내란 사태 이전에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전·현직 군 장성들과 롯데리아 매장에서 계엄 사전 모의 회동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비상계엄 관련 사전 모의에 가담한 혐의로 김아무개 전 대령을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Read more »

김병주 “노상원, 계엄 이틀 전 ‘정보사 4인방 회동’···선관위 서버 확보 지시”김병주 “노상원, 계엄 이틀 전 ‘정보사 4인방 회동’···선관위 서버 확보 지시”12·3 계엄 사태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사태 이틀 전인 지난 1일 현직 정보사령관을 포함한 ‘정보사 4...
Read more »

검찰, 12·3 계엄 당시 선관위 직원 체포 임무 준비 도구 공개검찰, 12·3 계엄 당시 선관위 직원 체포 임무 준비 도구 공개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을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하면서 12월 3~4일 계엄의 밤 당시 선관위 직원 체포를 위한 도구를 공개했다. 검찰은 김용현 국방부장관 등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선관위를 장악하고, 선관위 서버를 반출하려는 계획을 꾸몄다고 밝혔다.
Read more »

정보사령관 '햄버거 계엄 회동'…소셜미디어 밈 싹쓸이정보사령관 '햄버거 계엄 회동'…소셜미디어 밈 싹쓸이전·현직 정보사령관들이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에서 계엄 사전 모의를 했다는 의혹 때문에 소셜미디어에서 '햄버거 계엄 회동' 밈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Read more »

비상계엄 당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지시 받았다비상계엄 당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지시 받았다검찰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지시로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을 위한 구체적인 지시를 하달했고, 정보사 요원들이 비상계엄 1시간 30분 전부터 선관위 인근에 대기했다고 밝혔다.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3 20: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