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2·3 계엄 당시 선관위 직원 체포 임무 준비 도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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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2·3 계엄 당시 선관위 직원 체포 임무 준비 도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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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을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하면서 12월 3~4일 계엄의 밤 당시 선관위 직원 체포를 위한 도구를 공개했다. 검찰은 김용현 국방부장관 등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선관위를 장악하고, 선관위 서버를 반출하려는 계획을 꾸몄다고 밝혔다.

송곳, 안대, 포승줄, 케이블타이, 야구방망이, 망치... 검찰 12·3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27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을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하면서, 12월 3~4일 계엄의 밤 당시 선관위 직원 체포조가 준비한 도구를 공개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당시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여인형 방첩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 민간인 신분이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에게 선관위 장악, 전산자료 확보를 지시했다. 정보사 병력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선관위 를 장악하고, 방첩사와 특전사 병력이 선관위 등으로 출동해 선관위 서버 반출을 시도했다.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이미 11월경 부하인 김아무개·정아무개 대령에게 정보사 요원 30여 명을 선발하도록 하고, 노상원 전 사령관은 이들에게 비상계엄 선포 시 부정 선거와 관련된 선관위 직원들을 체포·감금하는 임무를 부여했다.

12월 1일 문상호 사령관, 노상원 전 사령관, 김·정 대령이 함께한 안산 롯데리아 회동에서 문상호 사령관은 이 같은 임무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지시라고 언급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문상호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전 고아무개 정보사 계획처장에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출동하게 하고, 고 처장이 보내온 중앙선관위 조직도를 보고 체포·감금할 직원 30여 명을 최종적으로 정했다. 정아무개 대령은 정보사 요원들에게 명단을 불러주면서, 포승줄 등으로 묶고 얼굴에 복면을 씌운 후 수방사 벙커로 이송하라고 지시했다.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한 정 대령은 사실 관계를 검찰에 모두 진술하고, 지난 20일 자신의 변호인 김경호 변호사를 통해 대국민 사과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김 변호사는'(정 대령이) 출근하는 선관위 직원들을 지정 장소로 이동시키는 방법(강압적 수단까지 검토) 등을 직접 논의하고 실천하려 했다','선관위 직원들의 사실상 자유를 박탈하는 수단(필요시 케이블타이 논의)까지 검토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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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검찰 김용현 선관위 체포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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