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창의도시 영화제 25일 개막
박천현 감독의 영화 ‘메이 앤 준’ 장면. 부산독립영화협회 제공 유네스코가 선정한 영화창의도시의 영화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독립영화협회는 “25~27일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북구 화명동 무사이극장 등지에서 제7회 부산 인터시티영화제를 개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국내외 도시 사이 창의적 연결망을 넓히려고 부산독립영화협회가 2017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부산은 2014년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에 선정됐다. 올해는 부산, 아일랜드 골웨이, 스페인 비야돌리드, 마케도니아 비톨라, 포르투갈 산투스, 일본 야마가타, 뉴질랜드 웰링턴, 독일 포츠담 등 9개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와 부산독립영화협회 교류도시인 영국 글래스고, 대만 타이난, 일본 후쿠오카 등 3개 도시가 참여했다. 세계 12개 도시 24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지역 창작자 작품 지원 프로그램인 ‘부산 인터시티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을 통해 후쿠오카로 파견된 박천현 감독과 전찬영 감독이 만든 영화 ‘메이 앤 준’, ‘후쿠오카 우먼’ 등 2편이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메이 앤 준’은 결혼을 앞둔 두 무명 배우가 일본에 가서 단편영화를 찍은 뒤 배우를 그만두려 하는 내용의 영화이고, ‘후쿠오카 우먼’은 타국에서 세대별로 자립하는 여성의 모습을 관찰하는 다큐멘터리다. 부산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부산 섹션’에서는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인 이남영 감독의 ‘강을 건너는 사람들’과 형제복지원 사건을 다룬 이해솔 감독의 다큐멘터리 ‘승우’가 상영된다. 김나영 감독의 새 작품인 ‘사랑에 관한 작은 창문’, 장인자 감독의 ‘엄마의 정원’ 등도 은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 프로그램은 부산독립영화협회 누리집에서 살펴볼 수 있다. 영화제 입장권은 25일부터 영화의전당과 무사이극장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복지부,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 지원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과제 총 31개 선정, 135개 의료기관 기업 참여
Read more »
음식·숙박업 여성 종사자는 심장질환 걸릴 확률 3배…왜?2023 ‘한국산업노동학회’ 신진연구자 여름캠프130여명 노동 연구자 참여…24개 주제 발표
Read more »
한국 외교, 한번도 가지 않았던 ‘미증유의 미로’ 진입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캠프 데이비드’ 3개 문건으로 ...
Read more »
[단독] 삼성증권 이사회, 전경련 복귀 반대…일괄복귀 불발 가능성“전경련 복귀명분 약해” 판단한듯 22일 전경련 임시총회서 최종 결정 삼성전자 등 4개 계열사는 보고완료
Read more »
구조개혁·재무건전성 등이 ‘지방공기업’ 등급 갈랐다…행안부, 경영실적 평가 발표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인천교통공사는 등 25개 기관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
Read more »
공군, UFS 연합연습 시작과 함께 '방어제공훈련' 실시총 12개 부대, 항공기 20여 대 및 천궁 등 방공무기 참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