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역사’ 한대음 시상식, ‘엔데믹’ 분위기에 온라인으로 열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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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역사’ 한대음 시상식, ‘엔데믹’ 분위기에 온라인으로 열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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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시대를 맞아 각종 문화 행사가 재개되고 있지만 올해 20주년을 맞은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프라인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오프라인 행사를 치를 예산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오는 5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3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따로 열지 않고 수상 결과와 수상자 소감이 담긴 영상만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대중음악상은 2004년 인기나 음반 판매량 등으로 수상자를 정하는 기존 시상식에 대한 반성과 함께 출발했다. 대중음악 비평가, 담당 기자 등 50여명으로 꾸려진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 중에서는 유일하게 상업적 성취나 인기보다 음악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음악인들 사이에서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는다.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오프라인 시상식이 취소됐지만,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꾸준히 시상식을 열어왔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올해 오프라인으로 열리지 않는 배경에는 예산 부족 문제가 있다. 올해 책정된 예산은 1000만원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했다. 지난해 예산의 절반이다. 수상자들에게 수여하는 트로피를 제작하고 나면 대관 등에 쓸 수 있는 예산이 없다고 선정위원회는 설명했다. 선정위원들 역시 지금까지 무보수로 활동해왔다.

선정위원 중 한 명인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는 이날 통화에서 “비영리 조직인 선정위원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선의에 기대 운영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K팝이 세계적 인기를 끌고 실물 앨범 판매량이 8000만장을 넘는 등 국내 음악 산업 규모는 성장했지만 주류가 아닌 음악은 여전히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현실이 반영된 것이다. 선정위원장인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는 “음악 팬들의 열정으로 끌고 가는 시상식”이라며 “상업적인 것과 거리가 먼 시상식이라 공중파 방송이나 기업 등의 지원을 받기가 어렵다”고 말했다.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은 총 3개 분야 26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한다. 걸그룹 뉴진스가 올해의 신인·음악인·노래·음반 등 종합 분야 모든 부문 후보에 오르며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https://www.khan.co.kr/culture/popular_music/article/201703011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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