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간 추가해 에너지 밀도 높인 LMFP 배터리 양산 추진…CTAL은 이미 상용화 돌입
발행 2024-03-15 18:14:03한국 배터리 업계가 성능을 개선한 LFP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 다른 광물을 추가하는 등 방식으로 기존 LFP 배터리의 단점인 낮은 에너지 밀도를 보완하는 것이다. 다만, 시장 상황은 녹록하지 않다. 중국은 LFP 배터리 가격을 낮추기 시작했고, 개량 제품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셀 기업에 발맞춰, 양극재 기업도 LMFP 개발을 진행 중이다. 양극재는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과 더불어 핵심 4대 요소로, LFP와 LMFP 배터리 생산을 위해서는 양극재 개발이 전제돼야 한다. 다만, LFP 배터리는 다원계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하기에 불리하다. 주행거리를 늘리려면 배터리 용량을 늘려야 하는데, 무게와 부피가 커져 효율성이 떨어진다. 주행거리 측면에서의 단점이 있지만, 상품성 개선과 함께 LFP 배터리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초기에는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만 LFP 배터리가 탑재됐으나, 현재는 테슬라를 필두로 한 주요 완성차 기업이 LFP 배터리를 채용했거나 채용할 계획이다. 세계 전기차 시장 내 LFP 배터리 채용 비율은 2018년 8%에서 지난해 40%로 뛰었다. 올해는 다원계를 넘어 6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은 이미 LFP 배터리 비중이 다원계 배터리를 상회한다.중국도 LFP 배터리 개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국 시장에서 기술과 물량 기반을 다져온 만큼 진행 속도가 한국보다 빠르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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