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지난달 산업 활동이 6개월만에 ‘트리플 감소’한 것과 관련해 일...
정부는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지난달 산업 활동이 6개월만에 ‘트리플 감소’한 것과 관련해 일시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우리 경제가 여전히 회복하는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해석인데, 하반기 회복 흐름이 더 더뎌질수 있다는 민간의 전망과 괴리감은 더 커지는 모습이다.
그러면서 “반도체 수출물량의 반등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서비스업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경기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3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기조적 회복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고 총평했다.하지만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과, 소매판매액지수,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이 감소하며 0.5포인트 하락했다.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기대감은 이어지고 있지만 현장에는 아직 온기가 돌고 있지 않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정부의 상저하고 전망은 성장률을 기준으로 보면 하반기가 상반기보다는 더 높을 것 같다”면서도 “ 체감하는 상황으로서는 하반기에 하고라는 말을 붙일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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